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구속됐습니다.
법률적으로는 여러 구속사유가 있지만 결국 8년 전 취임 때 했던 이 약속,
“법과 양심에 따라 재판함에 어떤 부당한 영향도 없도록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.“
이 약속을 못 지킨 탓입니다.
오늘 사법부를 대표해 국민 앞에 고개를 두 번 숙였던 김명수 대법원장 역시 비슷한 취임사를 내놓았습니다.
어려운 길 같지만 법과 원칙만 지킨다면 가능한 다짐입니다.
이제 4년 반 남았습니다.
뉴스 마치겠습니다.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